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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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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es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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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업에서 타인과 비교할 수 없는 초격차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사람을 흔히 고수라고 한다. 유명해서 유명한 고수도 있겠지만, 실력이 좋아서 유명해진 경우가 고수의 일반적인 경우임을 고려하면, 뛰어난 실적을 거둔 사람을 흔히 고수라 부르는 것 같다.

  2. 저자 한근태 대표는 여러 자기계발서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1) 고수로 가는 길 2) 고수, 그들의 방식 3) 고수의 자기관리라는 큰 테마를 기반으로 여러 챕터로 책을 구성해 읽는 데 큰 부담이 없었다.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유튜브 영상도 길다고 느껴 숏츠로 보는 상황에서 책을 읽는 인구가 적어지는 현상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3. “내가 내린 결론은 환경이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하느냐가 그 사람을 만든다. […] 만나는 사람도 사내 사람뿐이다. 간혹 업체 사람을 만나지만 그 관계는 제한적이다.” 많이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통해 사람이 개방적이 된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법하다. 여기서 저자는 한걸음 더 나아가 개방성을 위해서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4. 달리 말하면, 활발한 교류를 위한 개방적인 태도는 실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남과 경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회피하고 싶어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경쟁 관계가 아니더라도 받는 것이 있다면 줄 수 있는 것도 있어야 한다.

  5. “집중을 위해서는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정해야 한다.” 종종 오늘은 무엇을 할지, 이번 주에는 무엇을 할지, 더 나아가 올해는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게 흔한 루틴인데, 100% 다 이루어내는 경우는 잘 보지 못한 것 같다. 효율성을 생각한다면 무엇을 소거해야 할지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6. 책의 후반부보다는 전반과 중반에서 시간을 들여 읽어볼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